안양전 5실점 패배 후..부산, 서울E 잡고 8경기 만의 무실점 승리[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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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모처럼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이겼다.
부산은 16경기서 26득점으로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이 무실점 승리한 것은 지난 5월2일 부천FC1995전 2-0 승리 이후 8경기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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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3분 이상헌의 선제골이 결승포로 이어졌다.
부산은 지난 17라운드 경기에서 FC안양과 9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4골이나 넣고도 수비가 무너지면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부산의 장단점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다. 부산은 16경기서 26득점으로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28실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경기 전 히라크도 페레즈 부산 감독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일단 가져가고 싶은 축구가 공격적이다. 공격 전개에 관해 투자하고 있다. 그렇다고 수비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순위를 두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 최다실점팀이지만 최다득점팀이기도 하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경기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많이 뛰는 게 잘 뛰는 게 아니라 어떻게 뛰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을 많이 봤고 미팅도 했다. 더 성숙해져야 한다.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어리다는 핑계를 댈 수 없다. 한 단계 올라서야 한다.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라며 밸런스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날 부산은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수비에서 지키는 데 집중했다. 오히려 최근 승리가 없는 서울 이랜드가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대신 부산은 역습을 통해 기회를 모색했다.
부산은 전반을 잘 버틴 상황에서 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상헌이 밀고 들어오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서울 이랜드 수비진이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빠르게 슛까지 가져갔다. 이상헌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고, 원정에서 승점 3을 획득했다.
부산이 무실점 승리한 것은 지난 5월2일 부천FC1995전 2-0 승리 이후 8경기 만의 일이다. 안양전에서 수비가 붕괴된 교훈을 잊지 않고 새로운 작전으로 나와 승리를 챙취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무려 6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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