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7G 연속골은 무산됐지만..안병준, 존재감만으로도 '위협적'

정지훈 기자 2021. 6.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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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7경기 연속골은 무산됐지만 '득점 1위' 안병준은 존재감만으로도 위협적이었다.

리그 16경기에서 무려 26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왕, MVP를 싹쓸이 했고, 수원FC를 승격으로 이끌었다.

안병준은 이번 서울 이랜드전에서 7경기 연속 득점포에 도전하며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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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아쉽게 7경기 연속골은 무산됐지만 '득점 1위' 안병준은 존재감만으로도 위협적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골문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줬고, 서울 이랜드를 끊임 없이 위협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7일 오후 4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26점이 되며 5위를 유지했다.

부산은 이번 시즌 화끈한 공격을 자랑하는 팀이다. 리그 16경기에서 무려 26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실점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28골을 허용하고 있기에 상위권으로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공격력만큼은 리그 최고다.

특히 안병준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왕, MVP를 싹쓸이 했고, 수원FC를 승격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부산으로 팀을 옮겨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이내 득점포를 가동하며 현재까지 13골을 퍼붓고 있다.

안병준은 이번 서울 이랜드전에서 7경기 연속 득점포에 도전하며 선발 출전했다.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골문 앞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했고, 동료들에게 찬스를 제공했다. 존재감만으로도 위협적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안병준을 막기 위해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안병준은 유연하게 움직이며 동료들을 활용했다.

아쉽게 7경기 연속골은 없었다. 그러나 안병준은 존재감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공격수였고, 부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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