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한일전 나서는 전북 "K리그 자존심 살리겠다"

김건일 기자 2021. 6. 27.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세 번째 한일전에 나서는 김상식 전북 감독이 "K리그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는 H조 예선 통과에 있어 중요한 경기다. 경기에 승리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며 "또한 이번 대회에서 K리그 팀들이 일본 팀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K리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감바오사카와 ACL 2021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27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상식 전북 감독(오른쪽)과 이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세 번째 한일전에 나서는 김상식 전북 감독이 "K리그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 감독은 28일 ACL 2021 감바오사카와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두 차례 한일전에서 K리그 팀이 모두 졌다. 지난 25일 포항은 퇴장 악재 속에 나고야 그램퍼스에 0-3으로, 26일 대구는 J리그에서 3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3으로 석패했다.

전북은 H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감바오사카를 만난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는 H조 예선 통과에 있어 중요한 경기다. 경기에 승리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며 "또한 이번 대회에서 K리그 팀들이 일본 팀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K리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감바는 J리그 17위에 처져 있다.

김 감독은 "감바가 리그 17위로 순위가 떨어져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고 아직 리그 경기를 덜 치르기도 했다"며 "감바는 명문 구단이고 저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리그 성적에 상관없이 K리그와 J리그 팀 간의 대결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용 역시 "내일 경기가 H조의 1위를 정할 중요한 경기이다. 잘 준비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이 속해 있는 H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모여 조별리그를 치른다.

전북과 감바의 경기는 오는 29일 새벽 1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