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많은 제주, 사적모임 6명까지만 가능

제주CBS 이인 기자 2021. 6. 27.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지만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는 첫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6명 이하로 제한된다.

1단계에선 사적 모임 제한이 없지만 제주도는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는 특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첫 2주간은 사적 모임이 6명까지만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
제주는 1단계지만 관광지 특성상 2주간 사적모임 6명 제한
코로나19 검사. 제주도 제공
다음 달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지만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는 첫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6명 이하로 제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2단계를 적용하고, 제주를 비롯한 비수도권은 7월 1일부터 1단계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역시 한 달간 지속된 거리두기 2단계가 다음달부터는 1단계로 하향된다.

1단계에선 사적 모임 제한이 없지만 제주도는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는 특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첫 2주간은 사적 모임이 6명까지만 가능하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2단계부터 적용돼 2단계가 8명, 3단계 4명, 4단계는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2단계인 수도권도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가 최근 집중되고 있어 역시 6명으로 제한된다.

비수도권 대부분도 1단계여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없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첫 2주간은 8명 이하로 사적모임을 제한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인원 집계에서 제외된다.

김부겸 총리는 "관광객이 많은 제주는 7월 15일까지 6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며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을 6인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11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별도로 발표한다.

한편 제주에서 26일 2명, 27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56명으로 늘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