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남북철도 잇기 평화대행진' 동참

강근주 2021. 6. 27.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평화통일 노력을 결코 멈추면 안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에 참여해 이같이 밝히고 평화통일을 향한 강한 염원을 드러냈다.

평화대행진 대열은 이날 안양에 도착했고, 최대호 시장은 안양아트센터부터 평촌중앙공원 구간 평화대행진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27일 ‘남북철도 잇기 평화대행진’ 동참.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우리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평화통일 노력을 결코 멈추면 안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에 참여해 이같이 밝히고 평화통일을 향한 강한 염원을 드러냈다. 평화대행진 대열은 이날 안양에 도착했고, 최대호 시장은 안양아트센터부터 평촌중앙공원 구간 평화대행진에 참여했다.

판문점 선언(2018년 4월27일) 3주년을 맞이해 정부에 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하기 위해 평화대행진은 마련됐다. 4월27일 부산역을 출발해 휴전협정 체결일인 오는 7월27일 파주 임진각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평화대행진은 한반도 철도 조형물을 선보여 많은 행인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 27일 ‘남북철도 잇기 평화대행진’ 동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7일 ‘남북철도 잇기 평화대행진’ 동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7일 ‘남북철도 잇기 평화대행진’ 동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해 한반도에 ‘H라인’을 구축하면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나갈 인프라가 조성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로 인해 한반도 신경제지도 현실화와 함께 세계 7위 경제대국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언급했다.

2000년대 이후 남북 철도가 부분적으로나마 연결됐으나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 때문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최대호 시장은 “평화통일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평화대행진이 임진각 마지막 여정까지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