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임진희 "퍼트만큼은 내가 최고..올해 목표는 상금 3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정말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해서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치고 나서는 최종 2위 또는 연장전을 예상했다."
"드라이버가 잘 맞으니 페어웨이 안착률도 높았다. 1온 트라이를 할 수 있는 짧은 파4홀인 8번홀에서도 기회를 맞이해 버디를 만들었다. 첫날에는 마음대로 되지 않던 퍼팅도 오늘은 좋았다. 대회 중간 연습 그린에서 한 시간 퍼트 연습만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감을 찾으면서 확신을 갖고 치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승 소감은.
“오늘 정말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해서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치고 나서는 최종 2위 또는 연장전을 예상했다.”
▷6언더파를 몰아친 비결은.
“드라이버가 잘 맞으니 페어웨이 안착률도 높았다. 1온 트라이를 할 수 있는 짧은 파4홀인 8번홀에서도 기회를 맞이해 버디를 만들었다. 첫날에는 마음대로 되지 않던 퍼팅도 오늘은 좋았다. 대회 중간 연습 그린에서 한 시간 퍼트 연습만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감을 찾으면서 확신을 갖고 치니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골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가.
“고향인 제주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방과후 활동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운이 좋았는지 도 대회에서 성적이 잘 나왔다. 선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함평골프고에 유학을 갔다. 남보다 늦게 시작한 까닭에 연습량이 많은 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연습하고, 점심 먹고 연습하고, 저녁에 웨이트 트레이닝하고 쉬는 게 일상이다.”
▷우승으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다. 시드순위전에 내려갈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 불안을 떨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항상 아빠한테 죄송하고, 엄마한테 감사한 마음이다.”
▷올해 목표는.
“목표는 크게 잡았다. 첫 번째 목표는 상금 3억원, 두 번째는 첫 우승이었다. 나의 장기는 퍼트다. 퍼트만 계속 열심히 한다면 성적이 계속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오늘 임진희 프로라는 이름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앞으로는 좀 더 자신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동갑인 박민지만큼은 아니지만 올해 많은 우승을 거두겠다. 열심히 해보겠다.”
포천힐스CC=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하는 자녀 전세금 2억 그냥 보태줬다간…" 전문가의 조언
- "10%이상 더 오른다"…월가가 찜한 '고품질 저평가주'
- "29억 아파트 36억에 팔려" 현금부자 몰리는 곳
- '역대 가장 싼' 아이폰 출시…"삼성 잡는다" 애플의 도발 [강경주의 IT카페]
- '하룻밤 1600만원' 정용진 야심작 호텔 가보니..
- "내가 꼬셨다고?"..권민아, 이번엔 양다리 의혹
- '오뚜기 주주' 함연지, 문신+컬러렌즈+브라톱 '불량 언니 3종 세트' [TEN★]
- "강호동과 부부냐고 물어"..고두심, 입 열었다
- "사기결혼 아닙니까?" 이지혜, 남편의 충격 비밀 ('동상이몽2')
- 김성규 얀센 접종에도 코로나19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