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 감독 "나고야전 졌지만 긍정적..우리가 잘하는 축구할 것"

김건일 기자 2021. 6. 27.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한 포항이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27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021 조별리그 G조 3차전 조호르(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은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조호르와 경기에서도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과 조호르의 조별리그 3번째 경기는 28일 밤 11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호르(말레이시아)와 ACL 2021 G조 3번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항 김기동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한 포항이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27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021 조별리그 G조 3차전 조호르(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은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조호르와 경기에서도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은 1차전에서 랏차부리(태국)를 2-0으로 이기고 2차전에서 나고야(일본)에 0-3으로 져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축구는 경기를 잘하고도 질 수 있고 (경기를) 못하고도 이길 수 있다"며 "지난 경기에서 준비한 대로 잘 진행했지만 퇴장 등의 변수로 졌다. 부정적인 부분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았다. 선수들과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 조호르는 포항과 함께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나고야에 0-1로 졌고 랏차부리를 1-0으로 이겼다.

김 감독은 조호르와 경기에서 특별한 작전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기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틀에서는 잘하는 축구를 하고 상대에 따라 조금은 다른 포인트를 줘야 할 것"이라며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잘 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진호는 "지난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경기는 반복된다.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며 "경기를 준비하는 일정이 굉장히 촉박하다. 내일 경기가 중요하고 이겨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포항이 속해 있는 G조는 태국 방콕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포항과 조호르의 조별리그 3번째 경기는 28일 밤 11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