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출마 · 최재형 사퇴..野 대선판 '골든위크'

신승이 기자 2021. 6.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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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판에 가세하면서 야권 대진표가 윤곽을 잡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당장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사퇴 선언만으로 대선 무대에 등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복당을 확정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는 모레, 미래 비전 발표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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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판에 가세하면서 야권 대진표가 윤곽을 잡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윤 전 총장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출마 선언 후에는 공개 행보를 늘려가며 벗어나 대중과의 접촉을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내일(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사퇴 선언만으로 대선 무대에 등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복당을 확정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는 모레, 미래 비전 발표회를 엽니다.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조사해 온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발표하는 자리로 대권 도전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다른 주자들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의힘 밖에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대표가 여당 경선에 참여해 달라고 했지만 확답을 주지 않아 온 만큼 야권 레이스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게 관측됩니다.

장성민 전 민주당 의원이 입당을 검토하고 있고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하태경 의원 등 당내 주자들은 이미 경선 채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또 다른 대권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경우 국민의힘과의 합당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경선 참여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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