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채용 반대한 직원 인사..김우남 마사회장 논란 가중

지홍구 2021. 6.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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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채용을 반대한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우남 마사회장이 해당 직원을 인사 조치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27일 마사회 노동조합은 "부정 채용 강요 피의자인 김우남 회장이 인적 쇄신을 빌미로 사건 피해자들을 부당 전보하는 2차 가해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이 사건 피해자들을 인사 조치한 날은 경찰이 김 회장을 강요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지 이틀 만이다.

노조는 이틀 뒤인 26일 김 회장이 인적 쇄신을 이유로 사건 피해자인 인사 담당 직원 2명을 과천 본사의 해외사업처, 발매총괄부로 각각 전보 조처했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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