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이준석, 내셔널 타이틀 한국오픈 석권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6. 27.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셔널 타이틀을 호주 교포 이준석(33)이 가져갔다.

이준석은 27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6번 홀(파3)까지 박은신에 2타 뒤졌던 이준석은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았다.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19)도 17번 홀까지 이준석, 박은신과 동률을 이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6언더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내셔널 타이틀을 호주 교포 이준석(33)이 가져갔다.

이준석은 27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제63회 한국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 8언더파를 기록, 박은신(3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석은 15세 때 호주로 떠나 호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했지만, 코리안투어 우승은 없었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막판 역전극이 펼쳐졌다. 16번 홀(파3)까지 박은신에 2타 뒤졌던 이준석은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았다. 반면 박은신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뒤집혔다. 이준석의 1타 차 우승.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19)도 17번 홀까지 이준석, 박은신과 동률을 이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6언더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티샷이 OB 구역으로 날아간 것이 뼈 아팠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