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해상풍력 기업, 한국에 협력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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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대표 유정열)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상풍력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네덜란드·덴마크·벨기에·영국 등 유럽 해상풍력 기업과 한국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상담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로열더치셸, 벨기에 파크윈드 등 유럽 해상풍력 개발사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해 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공동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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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KOTRA(대표 유정열)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상풍력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네덜란드·덴마크·벨기에·영국 등 유럽 해상풍력 기업과 한국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상담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로열더치셸, 벨기에 파크윈드 등 유럽 해상풍력 개발사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해 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공동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마크 베스타스는 상담회에 참가해 풍력터빈 제조에 필요한 부품 공급선 확대를 타진한다. 최근 수소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상풍력 발전과 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온라인 비대면 영상 상담회는 28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로열더치셸·파크윈드·베스타스·얀데눌 등 해외 참가기업 9개사의 수요에 맞춰 국내기업 24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망 진입 확대와 제3국 프로젝트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증가로 해외기업이 우리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기자재 구매 확대와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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