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했다면 모임 제한없이 참석..집회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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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적모임이나 각종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빠지게 됩니다.
예방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과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제외되지만 집회는 그 특성을 고려해 이런 예외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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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적모임이나 각종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빠지게 됩니다.
다만 집회는 그 특성을 고려해 예외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0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이후 방역상황과 현장의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것입니다.
중대본은 우선 예방 접종을 마친 설교자의 마스크 착용에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종교계 건의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방역상황과 접종률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순 이 사안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예방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과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제외되지만 집회는 그 특성을 고려해 이런 예외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집회는 행사보다 관리 수준이 엄격한데다 함성·노래 등 위험 행동이 동반되고, 참여자의 예방 접종 여부를 가려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중대본은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체육도장, 그룹운동류 장소의 단계별 인원 제한도 완화했습니다.
현재 1단계와 2∼4단계 인원 제한이 각각 6㎡당, 8㎡당 1명인데 이를 각각 4㎡당, 6㎡당 1명으로 바꿨습니다.
파티룸의 경우 단계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준수하면서 밤 10시 이후 신규 입실 제한을 전제로 파티 목적의 운영·대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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