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사나이' 호날두, 벨기에 상대로 A매치 110호골 터뜨릴까

이승우 2021. 6.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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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벨기에와 유로 2020 16강전에서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 경신을 노린다.

독일전에는 놀라운 질주로 선제골을 넣었고, 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해 16강행을 견인했다.

호날두는 UCL 16강 이후 토너먼트에 77경기 출전해 67골을 기록했다.

총 41경기에 출전해 2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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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6/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토너먼트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벨기에와 유로 2020 16강전에서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 경신을 노린다. 

벨기에와 포르투갈은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 경기를 치른다. 벨기에는 B조에서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죽은의 조’라 불리는 F조에서 3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포르투갈이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호날두가 버티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꼽힌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만 5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에서 페널티킥 비중이 크지만 공격에서 호날두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헝가리와 조별리그 1차전에선 승리에 쐐기를 박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독일전에는 놀라운 질주로 선제골을 넣었고, 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해 16강행을 견인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호날두의 대기록 달성에 쏠린다. 조별리그 최종전 프랑스전을 통해 A매치 역대 최다골(109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벨기에와 경기에서 알리 다에이(이란)을 제치고 A매치 득점 순위 단독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다.

호날두가 지금까지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활약을 돌이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물론 국가대항전에서 매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대회 기록이 곧 호날두의 기록일 정도인 UCL 무대에선 범접할 이가 없다. 호날두는 UCL 16강 이후 토너먼트에 77경기 출전해 67골을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부진하다가도 토너먼트에만 진출하면 골을 몰아넣는다. 그 덕에 호날두는 UCL 우승 트로피를 5차례나 들어올렸다. 

호날두는 월드컵과 유로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월드컵에 4회, 유로에 5회 출전했다. 총 41경기에 출전해 2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로로 한정 지으면 24경기에서 14골과 9도움을 올렸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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