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윈도11,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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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공개한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실행되지 않는다.
27일 미국 IT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윈도11에서는 IE를 지원하지 않는다.
윈도10까지 제공했던 IE 웹 브라우저 지원이 2022년 6월에 공식 종료되면서 윈도11에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MS 엣지 웹 브라우저도 기본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윈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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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국 IT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윈도11에서는 IE를 지원하지 않는다. 윈도10까지 제공했던 IE 웹 브라우저 지원이 2022년 6월에 공식 종료되면서 윈도11에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MS 엣지 웹 브라우저도 기본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운영체제에 IE가 사용되지 않는 것은 지난 1997년 기본 웹브라우저로 탑재된 이후 24년 만이다.
M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윈도11을 공개했다. 윈도10을 내놓은 지 거의 6년만에 새로운 OS를 내놓은 것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윈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자평했다.
윈도11에서는 외관상의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왼쪽 하단에 있던 시작 메뉴를 중앙 하단에 배치해 클릭했을 때 필요한 항목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스냅 레이아웃`이라는 이름의 화면 분할 기능도 도입됐다.
윈도11에는 협업툴 `팀즈`가 기본 탑재되며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되는 위젯 기능을 통해 뉴스, 날씨, 지도 등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윈도11를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MS는 자체 안드로이드 앱스토를 운영하는 아마존, 인텔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MS는 윈도11의 정확한 출시 시점을 밝히진 않았다. 조만간 윈도10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컴퓨터 제조사와 함께 윈도11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윈도10은 2025년까지 지원된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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