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우승상금 4억 한국오픈 우승..10대 돌풍 김주형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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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준석(33)이 내셔널 타이틀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억원을 거머쥐었다.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1언더파 70타를 쳤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나온 버디가 우승상금 4억원의 주인공을 바꿔놨다.
우승상금 4억원을 받은 이준석은 김주형에 이어 상금랭킹 2위(4억5586만4596원)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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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친 이준석은 박은신(31)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나온 버디가 우승상금 4억원의 주인공을 바꿔놨다. 7언더파 동타에서 이준석은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었고, 박은신은 파에 그쳤다. 준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15세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이준석은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수석 합격했다. 2012년 차이나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 경험이 있지만, 코리안투어에선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둬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박은신은 프로 데뷔 11년 만에 첫 우승 도전에 나섰으나 아쉽게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했다.
10대 돌풍의 주역 김주형(19)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티샷을 OB 구역으로 날리면서 연장 기회를 놓친 게 뼈아팠다. 17번홀까지 이준석과 박은신, 김주형이 7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마지막 홀의 결과에 따라 우승 또는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티샷을 실수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18번홀에서 보기를 한 김주형은 3위로 대회를 마쳤으나 상금랭킹 1위(5억4980만1592원) 자리는 지켰다.
우승상금 4억원을 받은 이준석은 김주형에 이어 상금랭킹 2위(4억5586만4596원)으로 뛰어올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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