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빌라, 3년 전 임대로 성공 신화 쓴 공격수 완전 영입 노린다

강동훈 2021. 6. 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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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공격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3년 전 임대 영입을 통해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태미 에이브러햄을 완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7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첼시의 에이브러햄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 4천만 파운드(약 627억 원)까지 지출할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아스톤 빌라가 입지를 잃은 에이브러햄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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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톤 빌라가 공격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3년 전 임대 영입을 통해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태미 에이브러햄을 완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7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첼시의 에이브러햄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 4천만 파운드(약 627억 원)까지 지출할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이브러햄은 투헬 감독이 부임한 이후 경쟁에서 밀려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아스톤 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은 가능한 빨리 에이브러햄과 계약을 맺기를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러햄은 첼시 성골 유스로 알려져 있다. 어릴 적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첼시가 매 시즌 영입을 통해 공격수를 보강하자 1군 진입에 실패해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다행히 임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아스톤 빌라에서 뛸 때 팀의 주포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았다. 당시 에이브러햄은 공식전 42경기 2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영입을 희망했다. 그러나 에이브러햄은 이적 제안을 뿌리치고, 첼시 복귀를 택했다.

이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새롭게 부임하자마자 대대적인 리빌딩 속에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에이브러햄은 첼시의 주축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해당 시즌 공식전 47경기 동안 18골 6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 시즌 티모 베르너, 올리비에 지루와의 경쟁에서 밀렸고, 리그에서 22경기 동안 6골에 그쳤다. 특히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중도에 부임한 후로는 완전히 외면당했다.

이런 가운데 아스톤 빌라가 입지를 잃은 에이브러햄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과거 임대로 영입했을 때 성공적인 신화를 쓴 만큼 적극적이다. 첼시 입장에서도 에이브러햄과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아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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