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했다면 모임·행사에 제한없이 참석..집회는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적모임이나 각종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빠지게 된다.
예방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과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중대본은 또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체육도장, 그룹운동(GX)류 장소의 단계별 인원 제한도 완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종했더라도 설교시 마스크 착용해야..체육관 등 인원제한 완화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적모임이나 각종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빠지게 된다.
다만 집회는 그 특성을 고려해 예외를 적용받지 않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이후 방역상황과 현장의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중대본은 우선 예방 접종을 마친 설교자의 마스크 착용에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종교계 건의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접종했더라도 설교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중대본은 방역상황과 접종률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순에 이 사안을 재논의키로 했다.
예방 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과 행사 인원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집회는 그 특성을 고려해 이런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집회는 행사보다 관리 수준이 엄격(1단계에서 500인 이상 집회 금지)한 데다 함성·노래 등 위험 행동이 동반되고, 참여자의 예방 접종 여부를 가려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중대본은 또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체육도장, 그룹운동(GX)류 장소의 단계별 인원 제한도 완화했다.
현재 1단계와 2∼4단계 인원 제한이 각각 6㎡당, 8㎡당 1명인데 이를 각각 4㎡당, 6㎡당 1명으로 바꿨다. 같은 공간이라도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셈이다.
파티룸의 경우 단계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준수하면서 밤 10시 이후 신규 입실 제한을 전제로 파티 목적의 운영·대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soho@yna.co.kr
- ☞ 인피니트 김성규, 얀센 백신 접종후 코로나19 확진
- ☞ 함양서 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한 60대 투신 사망
- ☞ 베트남 '백신비 요구'에 삼성 등 한국기업 줄줄이…
- ☞ "드라마처럼"…병원 실수로 헤어진 쌍둥이 19년 만에 확인
- ☞ '잠자게 해달라' 유명 걸그룹 멤버에 '우유주사' 놓고…
- ☞ "부부공동은 1주택자 아냐"…대체 왜?
- ☞ 북 주민, 김정은 감량에 "수척하신 모습 가슴 아파"
- ☞ 강간·살인범 몰려 옥살이한 40대, 누명 벗었지만…
- ☞ 베이조스, 애인 오빠에 "2억8천만원 내라"소송…왜?
- ☞ "행복해요" 위구르인 동영상…중국의 조작이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순식간 2천명 몰려 경찰투입 | 연합뉴스
-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교황은 사탄의 하인" 비판한 보수 대주교 파문 징계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