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승' NBA 피닉스, 클리퍼스 잡고 28년만의 파이널 진출 눈앞

김학수 2021. 6.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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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의 대활약으로 LA 클리퍼스를 잡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피닉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클리퍼스에 84-80으로 이겼다.

클리퍼스가 70-71로 따라붙어 역전을 눈앞에 둔 4쿼터 초반, 조지의 3점슛, 레이업, 점프슛 등이 3차례 연속 림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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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의 대활약으로 LA 클리퍼스를 잡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피닉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클리퍼스에 84-80으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시리즈 1, 2차전을 잡고 원정에서 치러진 3차전에서 패배한 피닉스는 이날 다시 승전고를 울리면서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피닉스는 1승만 더 올리면 찰스 바클리가 활약하던 시절인 1992-1993시즌 이후 2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구단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피닉스의 크리스 폴과 클리퍼스의 폴 조지의 맞대결로 승부가 갈라졌다.

수치로는 23득점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지가 1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린 폴에게 앞섰다.

그러나 플레이오프(PO)에서 유독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조지는 이번에 제 몫을 못 했다.

클리퍼스가 70-71로 따라붙어 역전을 눈앞에 둔 4쿼터 초반, 조지의 3점슛, 레이업, 점프슛 등이 3차례 연속 림을 외면했다.

클리퍼스가 78-81로 뒤지던 경기 막판 6.3초에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한 게 특히 아쉬웠다.

조지는 첫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자 공격권을 가져가기 위해 두 번째 자유투는 일부러 안 넣었는데, 이어진 공격에서 클리퍼스는 2득점을 하지 못했다.

조지는 이날 자유투 18개 중 12개만 넣어 성공률이 66.7%에 불과했다.

폴은 경기 내내 흔들림이 없었다.

자유투 7개 중 6개(85.7%)를 넣었는데, 파울 작전이 이어진 4쿼터 막판에는 4개 다 성공했다.

막판에는 조지의 파울로 신발이 벗겨졌는데도 휘슬이 불릴 때까지 드리블을 이어가는 집중력을 보였다.

◇ 27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콘퍼런스 결승

피닉스(3승 1패) 84-80 LA 클리퍼스(1승 3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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