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2주간은 6인까지만 허용

장가람 2021. 6.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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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적 모임이 6인까지 허용된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2단계는 8인까지 허용되지만 수도권의 확산세를 고려해 2주간의 이행기간을 두기로 했다.

27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은 6인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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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수도권 '2단계' 적용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내달 1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적 모임이 6인까지 허용된다. 거리두기 개편안은 2단계가 적용된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2단계는 8인까지 허용되지만 수도권의 확산세를 고려해 2주간의 이행기간을 두기로 했다.

27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은 6인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집회도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최대한 막는다.

김 총리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1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의 이행기간 동안 지역 상황에 맞게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것"이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는 2주간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광주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3주간 영업을 정지한다. 강원도는 종교시설에서 소모임과 식사, 합숙을 금지한다.

김 총리는 "아직은 거리두기 개편이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언급했다. 확진자가 다시 500명을 넘어서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총리는 이에 "지난 5개월간 전문가와 각계 단체와 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수칙을 다듬어왔다"라며 "2주간 이행기간을 두고 현장 방역 상황을 특별점검하며, 기본 방역수칙 실전을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는 유행국가를 추가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로 확산을 초기에 억제하고, 백신접종 역시 발표한 3분기 접종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7월 접종 계획은 이번 주에 다시 발표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모임이나 회식은 자제해 주시고 접종을 받으셨더라도 마스크는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에서도 착용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거리두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희망의 7월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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