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홍준표 직격 "윤석열 타격 입으면 이익? 착각 마라"

오미란 기자 2021. 6.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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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을 향해 "윤석열이 타격을 입으면 자신에게 이익이 온다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최근 홍 의원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윤 전 검찰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사찰 비판은 하지 않고 검증을 이야기하는 것은 여권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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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튀겠다 집착하면 팀은 패배..제일 목표는 정권교체"
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도의회 제공)2020.11.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을 향해 "윤석열이 타격을 입으면 자신에게 이익이 온다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을 해코지하는 낡은 정치를 물리쳐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최근 홍 의원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윤 전 검찰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사찰 비판은 하지 않고 검증을 이야기하는 것은 여권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홍 의원을 향해 "과실을 누리려고 모른 척하고 있는 것은 비겁하다"며 "개인이 이익을 얻으려고 하면 팀은 죽는다"고도 했다.

원 지사는 "혼자 튀겠다고 개인기에 집착하면 조직력이 무너지고 팀은 패배한다"며 "야권 후보 어느 누구도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 제일의 목표가 되면 안 된다. 첫째도 정권교체, 둘째도 정권교체, 세째도 정권교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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