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 압수수색' 정진웅, 내일 독직폭행 재판 마무리

황재하 2021. 6.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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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1심 재판이 28일 마무리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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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웅 차장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1심 재판이 28일 마무리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몸싸움 압수수색' 사건이 벌어진 작년 7월 29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이 정 차장검사를 상대로 피고인신문을 30분가량 진행한 뒤 최종 의견을 진술할 계획이다. 검사의 최종 의견에는 정 차장검사의 형량에 관한 의견인 구형도 포함된다.

이어 정 차장검사 측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피고인 정 차장검사의 최후진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 차장검사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받던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법무연수원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한 검사장의 고소를 접수해 사건을 검토한 끝에 정 차장검사에게 독직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작년 10월 재판에 넘겼다.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이 먼저 증거를 인멸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에 증거 인멸을 막으려다가 중심을 잃었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결심 공판 이후 판결 선고까지 2∼3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정 차장검사의 1심 판결은 다음 달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 차장검사는 이번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울산지검 차장검사로 발령났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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