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이동국→장민호, 신동들의 촌철살인 평가에 얼음 [TV스포]

최혜진 기자 2021. 6.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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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인생의 반을 골프와 함께 성장한, 최연소 골프 신동들과 상상초월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승부사들인 윤채연-손제이-김호연-최대희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천외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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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인생의 반을 골프와 함께 성장한, 최연소 골프 신동들과 상상초월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승부사들인 윤채연-손제이-김호연-최대희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천외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골프 신동들은 '골프왕' 멤버들을 향한 촌철살인 실력 평가를 날려 멤버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골프 신동들이 이동국에 대해 "축구만 잘할 것 같다"고 평가한데 이어, 장민호에게는 "'미스터트롯'만 하니까 골프 할 시간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독설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12세 손제이는 골프채로 골프공을 자유자재로 튕기며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고, 11세 김호연은 승리를 위해 홀마다 물 샐 틈 없이 치밀한 전략을 세우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한 13살이지만 신동팀 리더를 맡고 있는 홍일점 윤채연은 똑 부러지는 성격과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어갔다. 특히 양세형이 미스 샷을 날리자 "다음에 잘하면 된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더불어 막내지만 막내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최대휘는 이동국의 쌍둥이 딸 설아, 수아와 9살 동갑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매회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 이상우가 이번 대결에서 생애 첫 파(PAR)를 기록했다.

제작진 측은 "나이는 어리지만 유수의 골프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꿈나무 골퍼들과 '골프왕' 멤버들이 제대로 실력을 겨룬 골프 경기였다"며 "골프에 있어서만큼은 나이를 불문하고 진지한 배움과 유쾌한 즐거움이 있는 ‘골프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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