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키즈' 이재익, 서울 이랜드 데뷔 연기.. "절차상 등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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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의 후반기 전력 강화 자원인 이재익(22)의 K리그 복귀가 미뤄졌다.
이 경기는 이재익의 서울 이랜드 데뷔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2018~2019년을 강원FC에서 활약한 이재익은 알 라이얀, 로열 앤트워프를 거쳐 서울 이랜드로 이적하며 국내에 복귀했다.
K리그 관계자, 미디어 등이 이용하는 전산 시스템에도 이재익은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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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잠실] 서울 이랜드의 후반기 전력 강화 자원인 이재익(22)의 K리그 복귀가 미뤄졌다.
서울 이랜드는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K리그2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는 이재익의 서울 이랜드 데뷔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18명 출전 명단에 이재익의 이름은 빠졌다.
이재익은 정정용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다. 그는 정정용 감독이 이끌었던 U-20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8~2019년을 강원FC에서 활약한 이재익은 알 라이얀, 로열 앤트워프를 거쳐 서울 이랜드로 이적하며 국내에 복귀했다.
하지만 출전 명단에 이재익이 이름을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절차상 등록이 안 됐다”고 밝혔다. K리그 관계자, 미디어 등이 이용하는 전산 시스템에도 이재익은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나오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선수 추가 등록은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등록일 다음 날부터 경기에 뛸 수 있다. 전산에서도 등록하면 바로 반영된다”라고 했다.
행정적인 부분의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정정용 감독은 이재익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재익의 가세로 최후방에 더욱더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정용 감독은 “이재익은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하려는 의욕도 크다. (등록이) 되는 대로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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