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 북단 횡단보도서 행인 트럭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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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북단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행인이 5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을 운전하던 40대 운전자 A씨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운전자를 치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한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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