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최다 득점-최다 실점' 페레즈 감독, "경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정지훈 기자 2021. 6. 27.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가 최다 득점도 맞고, 최다 실점도 우리다. 지난 안양전에서 경기를 재미있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우리는 분명 성장할 것이고, 수비적으로도 보완할 것이다."

경기를 앞둔 페레즈 감독은 "저희가 올 시즌에 처음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공격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다 득점도 우리다. 수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우리가 최다 득점도 맞고, 최다 실점도 우리다. 지난 안양전에서 경기를 재미있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우리는 분명 성장할 것이고, 수비적으로도 보완할 것이다."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 아이파크는 27일 오후 4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페레즈 감독은 "저희가 올 시즌에 처음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공격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다 득점도 우리다. 수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지난 2월 28일에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부산에 3-0 완승을 거뒀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서울 이랜드는 리그 8경기 무승(5무 3패)의 부진에 빠져있고, 부산은 4월 들어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승점 23점으로 5위까지 올라왔다.

직전 라운드 안양전에서 아쉽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안양을 상대로 4골을 터뜨리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부산이다. 이에 부산은 득점 선두 안병준을 비롯해 김동우, 황준호, 드로젝, 이래준, 최준, 성호영, 김승우, 김정현, 이상헌, 최필수가 선발로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대해 페레즈 감독은 "경기를 재미있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외부에서 봤을 때는 재미있는 경기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득점을 하고 싶은 것도 맞고, 실점을 적게 하고 싶은 것도 맞다. 경기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선수들과 했다. 많이 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뛰는지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영상도 많이 봤고, 미팅도 했다.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을 했다. 이제는 한 단계 더 올라서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1위를 상대로 4골을 넣은 것은 긍정적이다. 안양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가 경험이 부족하고, 어린 팀이지만 안양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경기를 보인 것은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이어 페레즈 감독은 "분명히 우리는 성장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문제점을 지적하면 극복하려고 노력해주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결과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중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득점도 많고, 실점도 많기 때문에 맞는 위치다. 후반기에 더 올라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며 성장을 약속했다.

특히 부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득점 선두 안병준이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안병준이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고, 13골로 득점 선두다.

페레즈 감독은 "안병준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알고 있고, 분명 좋은 선수다. K리그2 많은 팀들이 안병준을 원하고 있는데, 절대 뺏기지 않을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고, 프로페셔설이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고, 이제는 그 누구보다 수비를 열심히 하는 공격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