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서쪽 후텁지근..동해안 선선
YTN 2021. 6. 27. 15:37
어제와 비교해 날이 확연히 더워졌습니다.
구름 사이로 뜨거운 볕이 기득 내리쬐고 있는데요.
현재 전남 진도의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30.8도, 대전 29.8도 등으로 서쪽 지역은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높게 오른 탓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구름도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내륙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5~30mm가 예상되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내일도 하늘 표정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중부와 남부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9도, 대전 30도가 되겠고 강릉은 25도 선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올여름은 이례적으로 장마 소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화요일까지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한 주간 이맘때 수준의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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