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EO "자율주행이 전기차보다 세상을 더 많이 바꿀 것"[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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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디에스 폭스바겐 CEO가 전기차보다 자율주행이 세상을 더 많이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디에스 CEO는 최근 블룸버그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할수록 자동차의 세상을 제일 많이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에스CEO는 "자동차는 스마트폰보다 10배는 더 복잡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이미 하나의 소프트웨어 제품이 됐고 운전자가 없어지면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인터넷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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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고전 등에도 불구하고 전도 유망
2030년까지 관련 기술 가격 60% 하락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허버트 디에스 폭스바겐 CEO가 전기차보다 자율주행이 세상을 더 많이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디에스 CEO는 최근 블룸버그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할수록 자동차의 세상을 제일 많이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동차는 단순히 전동 파워트레인을 갖추는 것보다 많은 차이점을 가지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발언은 폭스바겐의 최근 행보를 고려하면 놀라운 것이다.
폭스바겐은 현재 사업구조를 전기차와 전동화 차량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 수년 내에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만을 판매할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여러개의 배터리 공장을 전세계적을 짓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리더가 된다는 계획이다.
반면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제 궤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웨이모가 지난해 말부터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지만 피닉스 교외 일대에만 한정돼 있다. 테슬라와 포드 등 다른 업체들은 명확히 자율주행 기능이 출시될 시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우버와 리프트는 자체 자율주행 부서를 매각했다.
기술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자동차업체와 빅테크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시슽템의 가격이 약 60% 하락 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에스CEO는 "자동차는 스마트폰보다 10배는 더 복잡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이미 하나의 소프트웨어 제품이 됐고 운전자가 없어지면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인터넷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버스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올해 독일 함부르크에서 테스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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