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페레즈 감독, "모든 것이 중간에 있다, 후반기 채워질지 기대" [잠실 톡톡]

이승우 2021. 6. 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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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가 시작되기 직전 모든 것이 중간에 있다. 후반기에 더 채워질지, 비어있을지 보는 것도 기대된다."

페레즈 감독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중위권에 있다. 결과로 봤을 때 득점과 실점이 많다. 새로 시작하는 한해에 후반부가 시작되기 직전에 모든 것이 중간에 있다. 물잔에 물이 반쯤 채워졌다. 후반기에 더 채울지, 비어있을지 보는 것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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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잠실, 이승우 기자] "후반기가 시작되기 직전 모든 것이 중간에 있다. 후반기에 더 채워질지, 비어있을지 보는 것도 기대된다."

서울 이랜드와 부산 아이파크는 27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랜드에서는 이건희, 레안드로, 한의권, 장윤호, 김선민, 서재민, 고재현, 김진환, 김현훈, 이재훈, 김경민(GK)이 출전했다. 부산에선 안병준, 드로젝, 이래준, 최준, 성호영, 이상헌, 김승우, 김정현, 김동우, 황준호, 최필수(GK)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리카르토 페레즈 부산 감독은 기자회견에 나섰다. 페레즈 감독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처음부터 모든 단추를 꿸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공격전술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렇다고 수비를 무시하거나 보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다 실점도 맞지만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페레즈 감독은 김정현의 선발 출전에 대해 "특정 선수 때문에 기용한 것은 아니다.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다 쏟길 바라는 선수다. 상대 전력을 분석했을 때 김정현의 장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은 지난 경기 FC안양과 4-5 접전을 펼치는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페레즈 감독은 "외부에서 보면 상당히 재밌는 경기였을 것이다. 많은 득점을 하고 싶은 것도 맞고, 실점도 적게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레즈 감독은 "선수들과 경기 중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많이 뛰는 것이 아닌 어떻게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들과 영상을 많이 봤고, 미팅도 많이 하며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한 단계 올라서야 한다고 했다"라고 당부했다.

페레즈 감독은 "지난 경기 기준 1위인 팀을 상대로 4골을 넣었다. 안양 같은 경우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경험은 부족하고 어리지만 그런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다. 성장통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스스로 노력해서 헤쳐나가려고 하는 점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페레즈 감독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중위권에 있다. 결과로 봤을 때 득점과 실점이 많다. 새로 시작하는 한해에 후반부가 시작되기 직전에 모든 것이 중간에 있다. 물잔에 물이 반쯤 채워졌다. 후반기에 더 채울지, 비어있을지 보는 것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산의 안병준은 올해 더 꾸준한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페레즈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병준의 성향이다. 프로페셔널하고, 경험이 많지만 항상 배우려는 자세다. 수비적으로 봤을 때도 열심히 해주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팀이 돋보이지 않으면 개인도 빛을 볼 수 없다. 안병준은 마무리하는 위치에 있다"라며 "그만큼 선수가 팀을 강조하면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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