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망 대출Ⅱ·햇살론 15 출시.."서민 금리부담 완화"

황두현 2021. 6. 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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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오는 7월7일부터 시행되는 최고금리 인하(24%→20%)로 서민들의 자금이용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안전망 대출Ⅱ'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로 20%초과 고금리대출 대환상품 안전망 대출Ⅱ의 사전 상담기간을 28일부터 운영하고, 햇살론17의 금리를 인하해 햇살론15로 변경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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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최고금리 인하 후속 조치
안전망 대출Ⅱ, 20%초과 대출 대환상품
햇살론15, 햇살론17 금리 2%포인트 인하
햇살론15 이용 시 성실상환 인센티브 혜택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오는 7월7일부터 시행되는 최고금리 인하(24%→20%)로 서민들의 자금이용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안전망 대출Ⅱ'을 출시한다. 금리하락을 반영해 '햇살론17'의 금리를 15.9%로 인하한 '햇살론15'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최고금리 인하 후속조치로 20%초과 고금리대출 대환상품 안전망 대출Ⅱ의 사전 상담기간을 28일부터 운영하고, 햇살론17의 금리를 인하해 햇살론15로 변경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망 대출Ⅱ 대상 차주는 최고금리 인하 이전 연 20%초과로 고금리대출을 1년이상 이용하고 있거나 만기가 6개월이내에 임박한 이들이다. 단 기존 대출을 정상상환하고 있는 저소득·저신용자여야 하며, 연소득 3500만원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에 들어야 한다.

이들은 개인신용평가(CSS)에 따라 17%~19%의 금리를 차등 적용받고,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기존에 이용하던 고금리 대출 잔액범위를 대환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3년 또는 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방식이다.

상담을 위해서는 서민금융 1397콜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상담기간 중 심사와 보증약정까지 체결한 고객은 내달 7일부터 지정한 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당국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하락을 반영해 금리 17.9%의 햇살론17도 금리 15.9%의 햇살론15로 변경한다. 7월7일 약정건부터 해당된다. 아울러 정상상환 유인을 강화하기 위해 성실상환에 따른 금리 인하폭을 3년의 경우 매년 3%포인트, 5년은 매년 1.5%포인트로 확대키로 했다.

햇살론15의 최대 대출 한도는 최대 700만원이다. 단 필요자금이 700만원을 넘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전국 35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소득상환, 자금용도, 상환계획 등에 따른 심사를 통해 추가 한도를 부여받는 식이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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