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감독이 토트넘에 내건 조건, "갈테니 코너 코디 영입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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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조건을 내걸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6일(현지시간) "누누는 토트넘에 부임하는 조건으로 코디 영입을 원한다. 이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돌고 돌아 다시 처음으로 온 토트넘은 결국 울버햄튼을 떠난 누누에 접근했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누누는 토트넘에 조건을 내걸었는데 바로 코디 영입을 파라티치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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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조건을 내걸었다. 코너 코디(울버햄튼) 영입을 요청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6일(현지시간) “누누는 토트넘에 부임하는 조건으로 코디 영입을 원한다. 이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누누는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제 모리뉴 경질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흐, 그레이엄 포터, 랄프 랑닉, 브랜든 로저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과 접촉했지만 모두 무산됐고 파울로 폰세카와는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돌고 돌아 다시 처음으로 온 토트넘은 결국 울버햄튼을 떠난 누누에 접근했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이 누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누누도 당장 선임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누누는 토트넘에 조건을 내걸었는데 바로 코디 영입을 파라티치에게 요청했다. 코디는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센터백으로 울버햄튼 주장을 맡고 있다. 누누가 울버햄튼을 이끌던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한 선수다. 지난 시즌엔 울버햄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유로2020 대회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밀려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풋볼365’는 “누누는 코디를 자신의 부관으로 간주할 정도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리더십이 뛰어난 센터백을 원하는데 코디를 낙점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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