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x코요태 잇고파"..아웃렛 박성연·안성훈·영기, 탁재훈 초이스 팀명x서머송 대박날까 [종합]

하수정 2021. 6.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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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박성연, 안성훈, 영기가 뭉쳐서 혼성그룹 아웃렛을 결성, 서머송 '돌아버리겠네'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충남 아산 퍼스트빌리지에서는 혼성 댄스그룹 아웃렛(OUTLET, 박성연 안성훈 영기)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쿨과 코요태를 이을 혼성 3인조 그룹 아웃렛의 데뷔곡 '돌아버리겠네'는 90년대 뉴트로 감성의 멜로디와 훅이 살아있는 댄스곡으로 세 멤버의 통통 튀는 음색 합이 특징인 서머송이다.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이진실과 알고보니혼수상태, 그리고 작사에는 리더 영기가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인트로의 신스 사운드와 기타리스트 정재필의 연주가 청량한 조화를 이뤄냈다.

앞서 방송인 탁재훈이 박성연과 안성훈, 영기를 위해 그룹명을 채택하면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누구나 아웃렛의 노래를 들으면 몸을 움직여 표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안성훈은 팀명에 대해 "표현의 수단을 의미하는 영단어에서 가져왔고, 이 노래를 들으면 몸으로 표현 안 할수가 없다"고 답했다.

영기는 "탁재훈 선배님께 여러개의 팀명을 가지고 조언을 들으러 갔다"며 "틈새공략, 혼돈의 카오스, 아웃렛 등을 가져갔더니 아웃렛이 좋다고 하시더라. 팀 이름을 한번 들었는데 귀에 쏙 들어온다고 하셨다. 탁재훈 선배님이 초이스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아웃렛 멤버들은 이어 "대표님 꿈에 작명가가 나와서 우리 3명이 팀을 한다면 아웃렛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더라"며 웃었다. 

이상훈과 남성 듀오 다비쳐로 활동 중인 김원효는 "혼성 그룹이 부럽다"며 "홍일점이 있고 이렇게 돋보이는 조합이 부럽다. 혼성 그룹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라고 물었다. 

박성연은 "혼성 그룹이 요즘에 없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대표님께서 '셋이서 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오라'고 했는데, '셋이서 여름에 앨범 한번 내시죠' 했던 게 이렇게 커졌다"고 말했다.

"솔로가 좋냐? 그룹이 좋냐?"라는 질문에 영기는 "일단 활동 추이를 봐야 될 것 같다. 수입적인 부분을 봤을 때 3명이 나누는 것도 있지만, 빚도 3명이서 나눌 수 있다. 의지할 수 있다는 친구들이 생겼다는 건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연은 "사실 초반에 영기 오빠가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했고, 영기는 "성연이가 나 때문에 운 적이 있었다. 내 눈치를 봐서"라며 "나중에는 풀었는데 내가 '웃지 않으면 무서운' 그 이미지다. 성훈이는 나랑 같이 살아서 '저 형이 무표정으로 있는 건 기분이 나쁜 게 아니다'라는 걸 안다"고 해명했다. 이에 박성연은 "지금은 오빠가 무표정이면 '체력이 힘든가 보다'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아웃렛은 목표에 대해 '전국에 아웃렛이 넘처나니까 휩쓸겠다'며, 영기는 "불러만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고, 우리 셋을 불러주시면 각자 개인 무대가 있으니까 서비스로 각자 노래도 하겠다"고 홍보했다. 

또한 박성연과 영기는 "여름하면 우리 팀이 생각나면 좋겠다"며 "쿨과 코요태 선배님이 대명사니까 그 반열에 같이 끼고 싶다. '여름 노래하면 아웃렛도 있잖아'가 되고 싶다. 쿨, 코요태, 아웃렛 그렇게만 된다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쿨 유리, 코요태 신지와 비교될 것 같은데, 본인만의 역할과 매력, 강점이 뭐가 있나?"라고 물었고, 박성연은 "여기에 홍일점으로서 그분들과 다른 밝음, '세상 이런 밝음이 있구나'라는 줄 것"이라며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고, 그분들은 못치는 탬버린이 있다"며 즉석에서 탬버린을 가져와 연주를 하기도 했다. 

쇼케이스 후반부에는 후배 아웃렛을 응원하기 위해 선배 가수 한혜진이 등장했고, "가요계에 큰 별들이라서 축하해주기 위해서 왔다. 이건 무조건 된다. 촉이 온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웃렛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돌아버리겠네'를 발매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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