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나 혼자 사는 가구 위한 맞춤 메뉴 출시 열풍

김현주 2021. 6.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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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알찬 구성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속 혼자 식사를 즐기는 혼밥 족(族)들을 위해 1인 피자 카테고리를 론칭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혼자서도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1인 메뉴를 구성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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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알찬 구성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혼자 먹는 음식은 비교적 단출한 차림이거나 또는 양이 너무 많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식품업계는 나 혼자 사는 소비자들의 고충을 덜어줄 만한 1인 메뉴들을 출시하고 있다. 혼자 먹기엔 부담스럽다고 생각한 제품을 나 혼자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안성맞춤 제품들을 소개한다.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혼자서 피자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1인 피자’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속 혼자 식사를 즐기는 혼밥 족(族)들을 위해 1인 피자 카테고리를 론칭했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또는 앱 상단 메뉴 탭에서 1인 피자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혼자 먹기에 좋은 다양한 피자를 확인할 수 있다.  도미노 1인 피자 카테고리는 포테이토 피자 등이 포함된 도미노 클래식 피자를 나폴리 도우 또는 씬 도우로 구성하여 가격과 양 모두 1인 가구에 적합하게 구성하였다. 특히, 집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주문도 가능하며, 특수 매장을 제외한 도미노피자 모든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KFC가 통삼겹베이컨과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신메뉴 '핫통삼겹베이컨버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핫통삼겹베이컨버거는 한국인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삼겹살을 이용한 제품이다. 이름 그대로 길고 두툼한 통삼겹베이컨을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치킨 통살 필렛과 함께 고기의 씹는 맛과 육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버거다. 소스는 캐롤라이나 크림과 스모키 머스터드다. 캐롤라이나 크림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으로 유명한 '캐롤라이나 리퍼'를 사용한 알싸하고 매콤한 소스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동시에 버거의 맛을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1인 빙수 2종은 팥인절미 1인빙수, 망고요거트 1인빙수다. 지난해 인기가 가장 많았던 스테디셀러 빙수 3종 팥빙수, 망고샤베트빙수, 딸기치즈빙수도 즐길 수 있다. 

1인 빙수 2종은 54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깔끔하게 1인 1빙(빙수)이 가능한 메뉴다. 

전국 매장 안에서는 물론 테이크아웃, 배달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팥인절미 1인빙수'는 연유 샤베트와 함께 팥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통팥, 고소한 인절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망고요거트 1인빙수'는 새콤달콤한 망고 샤베트와 요거트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 상큼한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익의 조화가 돋보인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혼자서도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1인 메뉴를 구성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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