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전기차 28만5천대 리콜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1. 6. 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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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28만5천대 이상을 리콜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 문제로 모델3와 모델Y 28만5천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며칠 전 테슬라 측으로부터 2019년 12월부터 2021년 6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들에 대한 리콜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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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3·모델Y 대상..크루즈 콘트롤 시스템 오작동 오류 발견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28만5천대 이상을 리콜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 문제로 모델3와 모델Y 28만5천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크루즈 콘트롤시스템이 우발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오작동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급가속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모델3.

리콜 대상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24만9천8553대와 함께 해외 수입된 모델3 3만5천665대다.

리콜 물량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의 90%를 웃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해당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고객들은 원격으로 크루즈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테슬라의 이 같은 결정 사항을 공식 웹 사이트에 공지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며칠 전 테슬라 측으로부터 2019년 12월부터 2021년 6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들에 대한 리콜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리콜이긴 하지만 차량 소유자들이 직접 차를 끌고 방문할 필요는 없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공식 웨이보 채널을 통해 “이번 리콜 조치로 모든 차량 보유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된 점을 사과드린다”면서 “국가 요구에 맞춰 안전을향상시키는 작업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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