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감독 앉힌 댈러스가 시도하는 변화

이재승 2021. 6.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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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오랜 만에 코치진에 큰 변화를 맞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제이슨 키드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교적 빨리 감독을 찾은 댈러스는 키드 코치(레이커스)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또한, 키드 신임 감독은 자신과 댈러스에서 함께 했던 J.J. 바레아를 코치로 불러들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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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오랜 만에 코치진에 큰 변화를 맞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제이슨 키드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변화를 택했다. 내부적인 문제로 돈 넬슨 단장이 물러난 가운데 릭 칼라일 감독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직후, 마크 큐반 구단주가 칼라일 감독에 대한 변치 않는 신망을 드러냈으나 댈러스와 칼라일 감독은 결별하기로 했다.
 

이후 댈러스는 경영진과 코치진 공백에 생겼고, 새로운 인물 찾기에 나섰다. 비교적 빨리 감독을 찾은 댈러스는 키드 코치(레이커스)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키드 코치는 선수 시절 댈러스에서 많은 시즌을 보냈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고, 공격 전술 구축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댈러스의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키드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지난 2012년 여름에 예상을 뒤엎고 이적을 택했다. 댈러스 잔류가 예상이 됐으나 그는 돌연 뉴욕 닉스와 계약했다. 뉴욕과 다년 계약을 맺었고 큐반 구단주는 키드의 이적으로 인해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키드와 큐반 구단주의 관계는 이전과 같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만큼, 이제 다시 의기투합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키드 신임 감독은 지난 2019년 여름에 레이커스 코치진에 합류했다. 프랭크 보겔 감독, 라이오넬 홀린스 코치와 함께 감독 경험이 있는 이들이 의기투합했다. 그는 레이커스의 공격 전술 구축을 전담했다. 지난 시즌에 지도자가 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이번에 친정인 댈러스의 감독이 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댈러스로 돌아오게 됐다.
 

키드 감독은 이미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에서 감독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선수시절에는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로 명성을 떨친 만큼, 루카 돈치치 중심의 전술 구현에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돈치치는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책임지고 있다. 이에 그의 활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선수생활을 마치고 곧바로 감독이 된 그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감독으로 일했다. 브루클린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밀워키로 이직했다. 밀워키에서 네 시즌 동안 일했으나,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감독으로 정규시즌 373경기에서 183승 190패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24경기에서 9승 15패에 그쳤다.
 

한편, 댈러스는 넬슨 단장의 후임으로 마이클 핀리 농구부문 부사장이 단장직으로 이직할 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댈러스는 나이키에서 오랫동안 일한 니코 해리슨 경영자를 차기 단장으로 앉힐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키드 신임 감독은 자신과 댈러스에서 함께 했던 J.J. 바레아를 코치로 불러들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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