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기획단, 2차 인선 발표..신영대·위성곤·김민기 선임

당직자·보좌진·원외위원장 대표 선임..대변인에 이소영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1.06.2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기획단(단장 강훈식)은 27일 2차 내부인선을 발표했다.

강 단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와 국회의 경험을 고려하여 초·재·삼선 이상 등 국회의원 그룹별 대표를 인선했다"며 "이번 인선은 당 전체의 목소리를 모으는 데 집중하여 이뤄졌다. 당직자들과 보좌진부터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당의 모든 인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각 선수별 대표로 초선 신영대, 재선 위성곤, 3선 김민기 의원을 위원에 임명했다. 당직자 대표로는 김용근 스마트플랫폼국 부장, 보좌진 대표로 한주연 비서관, 원외위원장 대표로 정다은 경주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기획단 대변인은 초선의 이소영 의원이 맡았다.

이 중 이소영·정다은·김용근·한주연 위원은 청년 몫으로 임명됐다.

기획단은 공동단장 1인을 포함해 추후 외부인사를 보완할 예정이다.

강 단장은 "민주당의 혁신과 흥행을 담당할 대선경선기획단은 '뿌리는 깊게, 잎은 무성하게'라는 목표 하에 구성하고 있다"며 "당의 중심으로서 연령과 성별, 정치의 경험 유무를 넘어서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 속에 경선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전했다.

이어 "당내 구성원들 모두 단결하여 선거를 치루고 정권 재창출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구성된 위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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