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2024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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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으로 장애아동이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중증 장애아동(영유아)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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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개설·소아입원 병상 24개 등 설치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지역에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2024년 초 개원을 목표로 국·시비 72억원을 들여 장애아동과 고위험 아동의 재활치료, 의료서비스, 학교와 사회 복귀 지원 등 장애아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에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소아입원 병상 24개와 낮 병동 24개를 설치한다.
로봇치료기, 수중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와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장애아동 맞춤형 시설, 장애부모 휴게공간과 병원교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한다.
공공 재활의료기관이 설립되면 집중재활치료 등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와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지역 내 치료, 퇴원 이후 재활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진다.
생애주기별 정기 평가를 통해 성장에 따른 기능 저하 예방, 조기진단·치료로 2차적 기능손실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300억원을 투입해 호남권역재활병원을 건립, 2013부터 조선대에 위탁 운영 중이며 장애인의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공공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으로 장애아동이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중증 장애아동(영유아)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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