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전셋값 두 달 연속 오름폭 커져..수도권도 상승 폭 확대

임종윤 기자 2021. 6.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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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1.01%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름폭도 전월(0.80%)보다 커졌습니다.

구로구(2.72%)를 비롯해 노원구(2.19%)·도봉구(2.10%) 등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서초(1.71%)·양천(1.63%)·강동(1.51%)·서대문구(1.01%) 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달 1.18%에서 이달 1.63%로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90%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 폭도 지난달(0.62%)보다 확대됐습니다.

반포동 재건축 이주 수요 등 영향으로 서초구가 4.4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1.95%), 양천구(1.81%), 용산구(1.54%), 강남구(1.3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수도권 전셋값도 지난달 0.71%에서 이번 달 1.04%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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