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엔 '달걀·바나나' 조합..편의점 건강식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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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편의점의 간편식을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식단을 제안했다.
영양전문가 및 한국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와 현재 판매 중인 가정간편식(534개 제품), 간식, 음료를 비교 분석해서 음식조합을 발굴했다.
식약처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가정간편식이 편의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7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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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편의점의 간편식을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식단을 제안했다.
영양전문가 및 한국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와 현재 판매 중인 가정간편식(534개 제품), 간식, 음료를 비교 분석해서 음식조합을 발굴했다.
열량, 당·나트륨, 포화지방은 적게, 단백질 함량은 많은 편의점 음식으로 제안했다. 권장 기준은 ▲열량 800kcal 이하 ▲단백질 20g 이상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류 17g 이하 ▲나트륨 1000㎎ 미만 ▲포화지방 6g 이하인 한 끼 음식 조합의 영양소 함량 기준이다.
한식으론 ‘편의점 도시락+생수·보리차+떠먹는 요구르트’의 조합으로 단백질을 조금 더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분식으론 ‘김밥+생수·보리차+달걀 2개+바나나 1개’ 조합으로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해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참치 김밥엔 생수·보리차만, 불고기 김밥엔 생수·보리차 및 달걀(2개)까지 섭취하고, 삼각김밥은 생수·보리차, 달걀(2개), 바나나(1개) 섭취를 권장했다.
간편한 양식으론 ‘샌드위치+저지방 흰우유·오렌지주스+바나나·사과’ 조합으로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해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식약처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가정간편식이 편의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7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내달 23일까지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또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제품화 과정의 나트륨 저감 기술 개발과 영양 분석에 필요한 비용 및 기술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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