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리두기 지역별 적용 발표 앞두고 '델타 변이' 등 불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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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른 각 지역에 적용될 새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어린 전망이 나온다.
특히 현재 유행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40∼60%,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보다 50% 더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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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614명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7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른 각 지역에 적용될 새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어린 전망이 나온다.
오는 7월 새 거리두기 시행으로 방역 기준이 완화되고 여름 휴가까지 겹치면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감염병 전문가들은 방역단계 상향은 최대한 빠르게, 방역완화는 매우 신중히 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7월이 돼도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이 10% 내외"라고 지적했다.
엄 교수는 "이런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고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건 상당한 위험을 끌어안아야 하기 때문에 방역을 완화하고 적용 시점을 언제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유행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40∼60%,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보다 50% 더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일부터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 역시 방역에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하다.
정부는 일단 여름휴가 시기와 장소 등을 분산해달라는 방역 지침을 내놨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 발생했다. 전날 668명에 비해 54명 감소했지만 5일째 600명대를 유지했다.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지속된 셈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1529만216명으로 전국민 대비 29.8%다. 접종 완료자는 총 464만3211명으로 전국민 대비 9% 수준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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