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치 임대주택 7만5천호 공급

최종훈 2021. 6. 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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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전국에서 총 7만528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에이치는 올해 총 13만2천호의 임대주택 공급계획 중 상반기까지 5만6073호를 공급했고, 하반기에 나머지 7만호 이상의 물량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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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초 3단지 임대주택.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전국에서 총 7만528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에이치는 올해 총 13만2천호의 임대주택 공급계획 중 상반기까지 5만6073호를 공급했고, 하반기에 나머지 7만호 이상의 물량을 쏟아낸다.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786호가 공급되며 광역시·지방에 3만3498호가 나온다.

주택 유형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086호, 매입임대 2만9311호, 전세임대 1만6287호다. 연말에는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통합한 형태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남양주 별내지구에 총 1100호 시범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는 중위소득 150% 이하, 보유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수요자가 입주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발표된 ‘전세대책’의 지속 이행을 위한 공급(2만3천호)도 추진된다. 도심 내 넓고 쾌적한 주택을 별도의 소득·자산요건 없이 최대 6년간 전세로 임대하는 ‘공공전세’ 5841호, 임대주택 품질 제고를 위해 주요 건축공정에 엘에이치가 직접 참여해 매입·임대하는 ‘신축매입약정’ 1만2657호, 고시원·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비주택리모델링’ 4500호 공급이 추진된다.

엘에이치는 취약계층의 초기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 이후 공급하는 모든 건설임대주택의 계약금을 5%로 내린다. 현재 계약금은 국민·영구주택이 20%, 행복주택이 10%다. 올해 임대주택 공급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엘에이치 청약센터(http://apply.lh.or.kr)나 엘에이치 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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