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끝으로 "2G 굿바이"..30일 전국 서비스 종료

LG유플러스의 2세대 이동통신(2G) 서비스가 오는 30일 종료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 서울지역부터 2G 서비스 종료를 시작, 오는 30일 전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KT, SK텔레콤 이어 LG유플러스까지 2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1996년부터 상용화됐던 2G 서비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이용자 보호를 조건으로 LG유플러스의 2G 사업 폐업을 승인했다.

LG유플러스는 △010 번호 통합정책 부응 △2G 가입자 감소에 따른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이유로 2G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기준 2G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 14만명에 대한 보호 방안으로 단말 구매비용 또는 요금할인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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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기자 doremi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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