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마이너 두 번째 경기서 4⅔이닝 1실점..솔로홈런 옥에 티

김도용 기자 2021. 6. 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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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33)이 두 번째 등판에서 1실점 호투했다.

양현종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마이너리그 첫 등판(3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과 비교하면 좋아진 투구 내용이다.

양현종은 1회말 2아웃을 잡아낸 뒤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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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A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 속한 양현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시즌 도중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33)이 두 번째 등판에서 1실점 호투했다. 홈런을 하나 내준 것이 아쉽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의 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팀 엘패소 치와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마이너리그 첫 등판(3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과 비교하면 좋아진 투구 내용이다.

양현종은 1회말 2아웃을 잡아낸 뒤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양현종은 2회부터 4회까지 매회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더 이상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2회에는 선두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양현종은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5회말 2사 1루에서 제이슨 바르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바르는 이후 2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오그래디를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양현종은 지난 18일 지명할당 되면서 텍사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이후 웨이버를 통과한 양현종은 텍사스의 트리플A 팀으로 내려가 빅리그 승격을 다시 도전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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