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취준생 절반이상 "넥슨 가고싶다".. 2위는 '카카오게임즈'

게임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취준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넥슨'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사진제공=넥슨

게임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취준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넥슨'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이는 2019년 이후 세 번째다.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이 게임사 취준생 437명을 대상으로 '게임사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넥슨이 '5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게임즈(43.5%) ▲엔씨소프트(32.7%) ▲넷마블(32.5%) ▲라이엇게임즈(9.8%) ▲블리자드코리아(8.9%) ▲컴투스(8.2%) ▲펄어비스(7.3%) 순이었다.

게임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취준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넥슨'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사진제공=게임잡

게임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7.7%)를 꼽았다. 이외에도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8.4%) '평소 기업의 게임을 좋아해서'(29.3%)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게임업계 구직자의 79.6%는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복수응답) '우선 경력을 쌓기 위해'(55.2%)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어서'(21.1%) '대기업에 비해 취업 문턱이 낮을 것 같아서'(16.0%) '직무 관련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4.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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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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