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차분히 회복중..트리플A 두번째 등판서 4.2이닝 1실점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6. 27. 13:13
[스포츠경향]
양현종(33·텍사스)이 마이너리그행 이후 차분히 회복하고 있다. 두번째 실전에서도 솔로홈런은 맞았지만 등판간격을 유지하며 투구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다.
텍사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뛰는 양현종은 27일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4.2이닝 5안타(1홈런)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후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던진 5구째가 한가운데로 몰려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하고 출발했지만 이후 무실점 투구를 했고 2-1로 앞선 5회말 2사 1루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18일 텍사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마이너리그로 이동한 이후 두번째 실전에 나섰다. 기록보다는 빅리그에서 막바지에 잃었던 투구 밸런스를 다시 찾는 것을 과제로 실전 투구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첫 등판에서는 3이닝을 던질 예정으로 올랐으나 3.2이닝 동안 46개를 던져 솔로홈런 2개에 2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엿새 쉬고 등판한 65개를 예정하고 마운드에 올라 4.2이닝 동안 59개를 던졌다. 실투가 나와 홈런은 내줬지만 볼넷 없이 투구 수와 이닝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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