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조국의 시간' 책 인증에 조국 "동갑내기 명가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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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읽었다며 인증 사진을 올리자 조 전 장관이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승환은 조 전 장관이 자신의 나이를 언급한 데 대해 다소 당혹감을 나타내면서도 "더 많은 분들께서 (책을) 읽으셨음 좋겠다"며 "7월말에 백신 맞을 수 있어서 좋다. 모쪼록 건강하시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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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읽었다며 인증 사진을 올리자 조 전 장관이 고맙다고 화답했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승환은 전날 페이스북에 “밤새 비가 내렸다”면서 “날이 개이면 뜻 모인 전진이 계속되길. 누군가 꾹꾹 밟아 다져놓은 그 길로”라고 밝히면서 ‘조국의 시간’ 사진을 올렸다.
이에 조 전 장관은 “동갑내기 명가수께서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조 전 장관과 이승환 두 사람 모두 1965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57세다.
이에 이승환은 조 전 장관이 자신의 나이를 언급한 데 대해 다소 당혹감을 나타내면서도 “더 많은 분들께서 (책을) 읽으셨음 좋겠다”며 “7월말에 백신 맞을 수 있어서 좋다. 모쪼록 건강하시길”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 전 장관이 “책에서 발견하셨겠지만 ‘세상이 모두 너희 발 밑이지?’ 일갈, 너무도 정확했다”고 한 데 대해 이승환은 “그래서 조중동이 일제히 같은 시각에 저에 대한 기사를 올렸나보다. 맞는 말을 했으니”라고 언급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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