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9도' 서쪽 지역 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오늘(27일)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성큼성큼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이 29도, 대전이 30도로 서쪽 지방은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이 뜨거운 날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양은 5~3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는데요,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은 천둥, 번개가 치고 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 간간이 구름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잠시 지나겠고요, 그 밖에는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쪽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없지만, 이렇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