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러시아 해커그룹에 '비밀번호 무차별 대입' 공격 받아

최다래 기자 2021. 6. 27.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러시아 해커 그룹으로부터 새로운 공격을 받았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벨리움'으로 불리는 해커 그룹은 지난해에 솔라윈즈를 해킹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 싱크탱크, 비정부기구 등 150개 이상 기관을 공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커들이 표적 공격을 실행하기 위해 이용하려던 정보 도용 악성 코드를 직원 기기에서 탐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러시아 해커그룹 '노벨리움'으로부터 공격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러시아 해커 그룹으로부터 새로운 공격을 받았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벨리움'으로 불리는 해커 그룹은 지난해에 솔라윈즈를 해킹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 싱크탱크, 비정부기구 등 150개 이상 기관을 공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 노벨리움으로부터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무차별 대입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차별 대입 공격이란 모든 경우의 수를 무작위로 대입해 암호를 푸는 공격 방법이다.

출처=이미지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커들이 표적 공격을 실행하기 위해 이용하려던 정보 도용 악성 코드를 직원 기기에서 탐지했다. 회사 측은 현재 해당 기기를 보호한 상태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악시오스와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한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해커들의 스파이짓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