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차세대 '축신'으로 음바페 지목.."메시-호날두의 진정한 후계자"

오종헌 기자 2021. 6. 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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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에투가 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맹)을 극찬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에투는 파리생제르맹(PSG)의 에이스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고 믿고 있다. 그는 음바페를 차세대 축구의 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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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사무엘 에투가 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맹)을 극찬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에투는 파리생제르맹(PSG)의 에이스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고 믿고 있다. 그는 음바페를 차세대 축구의 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유럽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메시, 호날두가 양분했던 한 해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차기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017-18시즌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한 뒤 프랑스 무대는 물론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도 활약은 대단했다. 프랑스 리그1 31경기에 출전해 2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뛰어난 경기력이 이어지자 자연스레 이적설이 발생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투가 음바페를 칭찬했다. 에투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인터밀란(이탈리아),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 첼시, 에버턴(이상 잉글랜드) 등을 거쳤고 2019년 9월 축구화를 벗었다.

에투는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신이다. 그들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선수들이다. 그리고 두 선수가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 조금씩 지칠 때 또 다른 신이 나타날 것이다. 그 새로운 신은 음바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들로 평가 받는다. 두 선수 중 누가 더 뛰어난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시대에 등장했다는 사실은 행운이면서 불행이다. 그들은 서로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하지만 호날두와 메시 중에 한 명만 있었다면 그 사람은 10번의 골든 부츠를 수상했고, 11차례나 발롱도르에 선정됐을 것이다. 이들은 최고가 되기 위한 기준을 높여놨다. 이제 다른 선수들이 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두 선수의 위대함을 찬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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