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케일' 정수용, 담원 기아와 결별..타 한국 팀 입단

손정민 2021. 6. 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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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 정수용.
'케일' 정수용이 담원 기아와 계약을 종료했다.

복수의 e스포츠 관계자에 의하면 정수용은 담원 기아와 5월 중에 계약을 종료했다. 정수용은 지난 4월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2주 1일차 경기에 마지막으로 출전했으며, 담원은 현재 진행 중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 아시아 일정이 종료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

2018년 OGN 엔투스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정수용은 지금까지 단 한 팀에서만 활동했다. 지난해 엔투스가 해체되면서 담원 기아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팀 전원이 이적하며 로스터 변경은 없었다.

한 팀에서 활약히 꾸준했던 정수용이다. 그는 아프리카TV 펍지 리그(APL) 시즌2 우승을 시작으로 2019 핫식스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3 우승,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 2020 인천 챌린지컵 우승, 아시아 퍼시픽 프레데터 리그 2020/21 아시아 우승 등 데뷔 이후 다섯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스포츠 관계자에 의하면 정수용은 PCS 4 아시아 일정이 종료된 뒤 대회에 참가했던 한국 팀 중 한 곳에 입단할 예정이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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