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꺾고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행

도미니카공화국이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도쿄올림픽 세계 최종 예선 결승에서 베네수엘라를 8대 5로 물리쳤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세계 최종 예선 1위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 출전하는 6개 나라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미주 대륙 1위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이 A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입니다.

그리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인 우리나라와 미주 대륙 최종 예선 1위 미국, 유럽·아프리카 지역 1위 이스라엘이 B조에서 경쟁합니다.

도쿄올림픽 야구는 다음 달(7월) 28일 일본 후쿠시마현 아즈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의 A조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는 7월 30일 이스라엘, 7월 31일 미국(이상 요코하마 스타디움)과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